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었던 올해의 여름날씨!

올해의 여름은 고온과 저온이 번갈아 나타나는 이례적인 기상현상이 나타났습니다. 5월 초부터 6월 중순까지 예상보다 이른 더위로 연일 30도가 넘는 폭염이 계속되었고, 6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이상기후로 긴 장마와 태풍이 괴롭히며 8월 말부터는 다시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변덕스러운 날씨와 코로나19는 어르신께 이중고! 물러가라!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몸과 마음이 지친 어르신에게는 올해 여름과 같은 변덕스러운 날씨는 이중고입니다. 날씨 변화에 취약한 우리 어르신들에게 건강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월하 물품을 지원하였습니다.

137명의 후원자분들께서 어려운 시기에 함께 힘을 모아주신 후원금 661,300원으로 총 13명의 독거어르신에게 여름이불과 모시옷을 지원하였습니다. 평소 경제적 어려움으로 시원한 여름이불 살 돈이 없어 낡은 겨울이불 하나로 여름을 버티시는 어르신, 여름 옷이 없어 한여름에도 옷을 벗고 계시고 현재 입을 옷이 겨울옷밖에 없으신 어르신 등 이른 폭염과 늦은 무더위로 힘겹게 보내시는 우리 어르신들에게 시원한 물품을 선물해드리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에도 우리 어르신들에게 시원한 한줄기의 바람이 되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올해 유난히 긴 장마와 태풍 그리고 폭염으로 힘든 나날이었습니다. 생계 걱정으로 더운 여름철 시원한 물품을 구입하여 생활한다는 것은 어르신들에게 어려운 상황입니다. 해피빈 후원자님들이 함께 보내주신 시원한 선물로 한줄기의 바람이 되어 어르신들의 마음까지 시원하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