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5일(금)

분관 두빛나래에서는 

송년행사 「사랑애(愛)뜰안(부제: 크리스마스 잔치)」을 진행하였습니다.

송년행사 「사랑애(愛)뜰안」은 연말을 맞이하여 

지역 내 어르신들의 정서적 지원을 통한 사회적 소외감을 예방 및

감사의 마음을 담아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되었는데요.

수원광교공공실버주택 거주 어르신들이 약 70명 정도 참여하였습니다.

 행사 시작 전에는 어르신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기 위해

포토존에서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을 하였는데요.

귀여운 머리띠를 쓰며 웃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행사는 '수원화성 소리사랑'의 오프닝으로 시작되었는데요.

'해주아리랑과 배틀가' 제목의 민요를 신나게 따라 부르고

관장님의 따뜻한 인사말로 행사의 시작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수원광교공공실버주택 대표와 경로당 회장

그리고 행사에 참여하신 분 중 가장 고령의 어르신이 덕담을 해주셨습니다.

따뜻한 인사말과 덕담이 끝나고 공연이 이어졌는데요.

'수원화성 소리사랑'의 강원도 장타령과 

성악팀의 

    6. vicino a te - Cant Help Falling in Love

7. vicino a te - Jingle Bell Rock

공연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정말 활홀하고 아름다운 공연이었어요.><

마지막은 아주 귀엽고 사랑스러운

친구들의 크리스마스 캐롤 공연이었는데요.

물댄동산 어린이집에서 열심히 연습했다는 친구들!!

공연이 끝나고 어르신들이 직접 친구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아낌없는 칭찬을 해주었습니다. 

어린 친구들도 어르신들에게도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랍니다.*^^*

 공연이 끝난후에는 '오너먼트 만들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알록달록 반짝이는 나무판에 색칠을하고 뒤에는 2024년 새해 소원을 적었는데요.

어르신들과 함께 마음을 담아 크리스마스 트리에 걸어두었습니다.

크리스마스 트리는 12월까지 복지관에 전시해둘 예정입니다.

행사의 마지막으로는 따뜻한 점심식사를 대접하였습니다.

식사는 뜨끈한 설렁탕과 잡채, 전 등으로 잔치 분위기가 절로 나네요.

그리고 집으로 귀가할때는 복지관에서 준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였는데요

어르신들의 설레는 표정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참여한 어르신은 "덕분에 행복한 연말이 되었다.",

"오랜만에 크리스마스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맛있는 식사도 대접해주고 너무 감사하다." 라고 전하였습니다.

광교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께서 활기찬 일상과 희망찬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